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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41234 2025. 4. 25. 20:12

한국인 성직자 최초의 교황청 장관인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. 그는 세월호 참사 직후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수행했던 때를 떠올리며 “이미 교황은 한국에 대해 잘 아셨다”고 회상했다. 또 “교황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도 잘 알고 있었으며 ‘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.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’고 말했다”면서 “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분단 현실에 대해서도 깊은 연민을 보였다”고 전했다.